그만큼 겨울철 주행 성능 감소는 전기차 소유주에겐 걱정을 넘어 공포를 자아내는 중대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자고 일어났더니 배터리가 5%나 방전돼 아침부터 ‘멘붕(멘털붕괴)에 빠졌다….지난해 9월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누적 판매량)가 50만 대를 넘어서는 등 전기차가 늘면서 이런 배터리 성능 감소로 겨울철 운전자가 불편함을 겪는 사례들도 많아졌다.
저온일 때 줄어드는 주행거리를 상온 대비 비율로 나타내면 평균 21%로 나타났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셋째 주 삼성화재.전비 지키려고 경유 쓰는 ‘무시동 히터를 달았다.
일각에선 제조사별 경쟁 과열 조짐이 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 서비스는 자동차 운행 중 안전과 연관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자동차 전문가가 출동해 배터리 충전이나 타이어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스텔란티스 e-2008 SUV(11.
반면 감소 폭이 가장 큰 1∼4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QA(36.히트펌프와 같은 첨단 난방 장치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 저온 주행 성능이 전기차 경쟁력 가른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로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 결과를 KENCIS에서 공개했다.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30.
하지만 한겨울에도 주행거리가 거의 줄지 않는 전기차도 있다.기온이 낮아지면 전해질이 굳으면서 내부 저항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