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을 몰살한 1921년 자유시 참변에 참여했다는 증거도 없다.
정부가 열심히 하고도 점수를 못 따는 이유다.굳이 지금 이 일로 분란을?이라는 의문이 생긴다.
교과 밖 킬러 문항으로 수험생을 골탕 먹여선 안 된다.외부 학계와 협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국방부 입장은 위험한 생각이다.요행을 노린 배짱 지원과 미달 사태로 뒤죽박죽이 됐다.
전문가와 관련 단체 의견을 듣고.그럴수록 정부 단독으로 결정해선 안 된다.
공론화 과정도 필요하다.
5년여 육군사관학교에 있던 흉상을 치우려면 국민이 납득할 만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한 친구가 여름 보충수업 중인 교실 문을 열고 외쳤다.
김환기를 사이소은마 대신 그의 점화 샀다면?/.킬러 문항 폐지나 흉상 이전이 금융실명제처럼 밀어붙일 일은 아니지 않은가.
입시제도를 갑자기 바꿔서 생긴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다.작은 싸움으로 힘 빼지 말고 큰일에 집중했으면 한다.